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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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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3-10-15 |
조회 : 18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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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들 이야기좀 하려구요..
이제 30개월 된 아주 개구쟁이 사내아이 입니다.
2~3개월때 태열은 조금 있었지만 심하지는 않았는데, 돌무렵 턱으로 시작해서
팔뚝뒷쪽, 엉덩이, 허벅지. 무릎, 종아리등으로 번지기 시작하는데, 밤마다 긁고
울고..온 식구 잠못자고..매일 반복되는 일상이였습니다.
제일 힘든건 마땅히 어떻게 해줄지 모르고 그저 아토로션을 발라주는 것 밖에
해줄수 있는게 없었다는 거죠..모두 공감하시죠? 제 심정..연고는 너무 심할때만
아주 조금씩 쓰긴 했지만..그도 불안했지요..
그렇게 아이는 조금씩 커가고..기관지도 안좋아서 12달중 10달정도는 병원을 달고
살았답니다..매일 누렁코가 흐르고, 쌕쌕거리면서 끍고,..다시 생각하기도 싫습니다.
어느날 모임에 다녀온 아내가 목초액 이야기를 처음 하더라구요..처음들어 보는거지만
아내가 친구의 아이가 깨끗해 졌다길래..전 반신반의 하면서도 주위사람 이야기니 한번
해 볼까 하는 생각으로 인터넷사이트를 함께 검색해 보았습니다.
숯부터 베개까지 많은 제품이 있었는데, 정말 효과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지배적이였지요.
몇일 후 퇴근해서 집에 와보니 숯이랑, 매트랑 베개랑 몸에바르는것, 목욕제, 비누등 이것저것
집에 있더라구요...그 효과봤다는 친구랑 그 회사에 직접 다녀왔다고 하더라구요.
돈도 돈이지만 한꺼번에 이것저것 산 아내가 답답하기도 해서 하룻밤 부부싸움도 했죠.잘 아시죠?하하..
그렇게 아내는 그런 제품들을 이용해 열심히 아이한테 바르고 목욕시키고 하더니...차츰 긁는 횟수가
적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모른척 하구 있었는데, 보름정도 지날무렵 밤에 쭉 잘자더라구요..정말 신기했습니다.
피딱지가 줄어들고 얼굴도 맨질맨질해 지고, 지금은 아주 예뻐졌어요. 재롱도 많이 피우고..
이제는 이대로 아이가 커주기만을 바란답니다..물론 놀이공원 같은데 다녀오면 좀 긁기도
하지만 그래도 예전에 비하면 사람되었죠..신기한건 저도 허리가 안좋아서 아들녀석이랑
숯매트에서 함께 자거든요, 진짜 허리가 많이 부드러워졌고, 피로감도 덜 느낍니다.
좋은제품 알게해준 아내의 친구부부에게 한턱 썼습니다. 저도 의심이 많은 사람이지만
아내가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효과를 보고나니 할수있는 말이지만요-하하..
제가 회사에서 일하다 말고 이렇게 길게 글을 올리는 이유는..제 주변에도 아토피로 고생하는
가족이 많더라구요, 모두 우리처럼 다 효과를 볼런지는 모르겠지만, 한번 꼭 해보라는 생각에서
입니다. 생활참숯에 목욕제 신청하려고 전화 했더니 제 성공사례를 올리면 다른분들에게도
도움이 될거라는 말에 과장님 눈치 봐가면서 올립니다..여러분도 화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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